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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1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혼맥 편의점 맥주) 어제 저녁부터 위 층에서 한참을 쿵쾅거리더랍니다.... 아마도 뭔가 옮기는 거 같은데... 어제 일들도 잘 안풀려서 좀 예민했는지.... 신경이 엄청 곤두서더라구요 저도 밑에 집에 층간소음을 내는 건 아닌지 순간 걱정도 되면서... 조심해야겠다 생각하고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지만 역시 스트레스에는 먹어서 풀어야죠? ㅎㅎㅎ 정말로 간만에 집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집에서 그것도 혼자서 맥주를 마신지가 한참이 되었네요 음....아...!? 오해하실 까봐 말씀드리지만 엄연히 냉장고 비우는 중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헛헛.... 마침 집에 에딩거 바이스 비어가 있었어요^^ 독일 맥주에는 또 독일 맥주잔이지요?? 마침 친구에게 선물받은 바이에른 기념품인 맥주잔이 있네요 에딩거도 바이에른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2020. 2. 28.
D-82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다이어트와 냉장고 털기 아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말이 아니네요.... 오늘도 그래서 운동을 하러 나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저의 다이어트 메이트가 런닝하고 인증을 날리길래 바로 정신 차리고 집앞을 뛰었답니다 마스크 착용 필수에요 코로나 보다 무서운 건 메이트의 카톡이고, 저의 게으름이었더군요.... 오늘은 사실 냉장고 털기 프로젝트를 이어가야 하지만 저번과 같은 감자탕을 먹어서.... 같은 내용을 포스팅 할 수 없기에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로 남겨봅니다. 그래도 사진은 참 열심히 남겨봐요 ㅎㅎㅎㅎ 감자탕을 넣은 봉지가 부풀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상해간다는 이야기겠죠?? 냉동실에 넣어놨어야 하는데 방심하고선 냉장고에 놔뒀더니 스물스물 빵빵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당장에 빼서 거의 억지로 먹다시피 조리해서 먹어봅니다.. 2020. 2. 27.
D-83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돈까스 샌드위치 (가츠산도) 몇 달 전인가?? 신사동에 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도산 분식을 찾아가 본 적이 있습니다 이미 널리널리 유명해서 따로 얘기 안해도 다들 아실거 같아요 저 역시 떡볶이를 너무 사랑하고 분식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유명하다고 하길래 가서 먹어보았더랬죠 육회 김밥, 도산비빔면 떡볶이, 돈까스 샌드위치 이렇게 시켰었어요 음식은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 이런 사기캐가 다있나 하면서 바로 흡입했던 기억이... 도산 분식 풍경은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어요 그릇들이나 델몬트 물병도 그렇고 ㅎ 거기에서 돈까스 샌드위치가 있어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가츠산도라고도 하죠) 어쩌다 보니 도산분식 홍보를... 헛헛.... 마침 집에 대형마트에서 사서 먹다가 남겨놓은 돈까스가 하나 남았더랬죠 참...... 2020. 2. 26.
D-84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7 소고기 불고기 (Feat. 코로나 바이러스)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가 어쩌다 보니 코로나19 살아남기 프로젝트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어딜 나가봐도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흡사 재난영화의 장면들처럼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거기다가 더해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다가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될 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대형마트에도 사재기줄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마켓들도 상품들이 동이나서 품절대란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초기대응이 빨랐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런게 아니었는가 봅니다. 최근에 갑자기 종교집단의 여파로 인해서 급 확산되고 있다는 것 같은데요 연일 계속해서 코로나 관련 검색어가 계속 상위에 있는 걸 보아하니... 전국에는 비상이고, 특히 대구는 현재 봉쇄 될 지경이라고 합니다.. 지역.. 2020. 2. 25.
D-85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6 돼지고기 주물럭 (제육볶음)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 벌써 5일이나 지났네요 그 사이 와이프는 벨기에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터키로 넘어갔답니다 유럽은 이렇게나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니고 있네요 저희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어딜 가나 긴급 비상 사태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저역시도 며칠 전부터 조깅을 할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렸더니 이거는 거의 생존 달리기 아닙니깡?? 그래도 날씨는 화창하니 조깅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네요^^ 돼지고기 주물럭 집에 돌아와서는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장모님께서 챙겨주신 돼지고기를 꺼내었습니다 제가 이런 음식 이름을 잘 몰라요 이게 주물럭인 건지 제육볶음인 건지 두루치기인 건지... 아오.... 왜이러케 매치가 안되는지.... 이거 그냥 둘 다 똑같은데 이름은 지방마다 다르게 부.. 2020. 2. 24.
D-86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5 감자탕!?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 그런데 갑자기!!! 큰 이변이 생겼습니다 ㅎㅎㅎ 한창 자취생을 살아남기 퀘스트의 가장 큰 미션인 냉장고 비우기!!! 무리없이 잘 진행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만 헛헛.... 처의 할머님과 장모님의 애정이 차고 넘치셔서 냉장고 다시 채워졌습니다 헛헛헛.... 어쩌다 자취가 되어버렸더니 여간 걱정되시고 신경쓰이신다며 ㅜㅜ;; (감동의쓰나미) 냉장고 비우기 미션 이대로 포기인가?? 미션실패?? 이대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여기서 포기할리가 없죠 그래도 열심히 하루에 하나씩 먹어치워서(?) 성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겨우 5일 지났을 뿐입니다 일단 처가에서 받아온 메뉴를 잠시 보자면 감자탕 2봉지 돼지고기 불고기 소고기 불고기 (그리고 번외로 커피도 챙겨주셨어요ㅎㅎ) ..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