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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으로 살아남기

D-82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다이어트와 냉장고 털기

by DeveloperJKM 2020. 2. 27.

아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말이 아니네요....

오늘도 그래서 운동을 하러 나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저의 다이어트 메이트가

런닝하고 인증을 날리길래

바로 정신 차리고 집앞을 뛰었답니다

마스크 착용 필수에요

 

코로나 보다 무서운 건 

메이트의 카톡이고,

저의 게으름이었더군요....

 

오늘은 사실 냉장고 털기 프로젝트를

이어가야 하지만

저번과 같은 감자탕을 먹어서....

같은 내용을 포스팅 할 수 없기에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로 남겨봅니다.

감자탕

그래도 사진은 참 열심히 남겨봐요 ㅎㅎㅎㅎ

감자탕을 넣은 봉지가 부풀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상해간다는 이야기겠죠??

냉동실에 넣어놨어야 하는데 방심하고선

냉장고에 놔뒀더니

스물스물 빵빵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당장에 빼서 거의 억지로 

먹다시피 조리해서 먹어봅니다

아마도.... 감자탕이 양이 많다보니 저번에도

점심 저녁 나눠 먹었는데...

오늘꺼는 내일까지 먹을듯 해요

 

그래서 오늘은 다음 프로젝트인

다이어트에 대해서 

간략히 포스팅 해볼까해요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

1. 냉장고 비우기

2. 다이어트

3. 영상 편집 배우기

 

제가 올 한해 동안 세운 목표입니다!!!

현재 냉장고 비우기 프로젝트는 3개월 짜리이구요

다이어트는 아마도 평생 해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지마는 저의 최적의 체중을 목표로,

체중보다는 건강과 근육을 위한 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상편집 배우기이죠

 

영상편집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독학으로 익혀서

써먹을 수는 있지만

조금 더 제대로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에

학원도 등록했답니다

이제 2주후부터 저는 학원생이네요 ㅎㅎ

기대기대 중이에요

 


 

운동을 시작하던 날 무게가...

72-3키로 정도 였어요

저의 최적의 몸무게는 64-66 사이인데...

2달을 놀고 먹고 했더니

급격하게 살이 불어나기 시작했답니다..

백수라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러닝을 시작했답니다

 

그러다가 이것도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체중계를 다시 꺼냈답니다

토요일부터 체중계 재기를 시작했어요

처음이 69.4키로

그래도 그간의 런닝으로

살이 좀 빠졌습니다

여간 힘든게 아니었으니까요 ㅎㅎㅎ

 

샤오미 미스케일2

샤오미에서 나온 체중계

미스케일2입니다

 

이상한게 원래는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체중뿐만 아니라 몸의 모든것을 

측정해줬는데...

업데이트 이후에

연동이 안되는 건지 자꾸 측정실패라고 떠서

몸무게만 체크하게 되네요

사실은 몸무게보다 체지방이나

수분량 이런 것들이 중요한데 말이죠

 

 

어찌 됐든.....

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공부를 핑계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영상보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런닝하고 들어와서 스트레칭 및 복근 운동하고

(어깨를 다쳐서 푸쉬업은 못합니다)

그리고

자취생 프로젝트인 냉장고 비우기

이런 루틴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데요

 

나이키 프리런 3.0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어플인

나이키 런 클럽도 다운받아서 

런닝할 때 시간과 거리를 측정합니다

이것도 문제인게

왜...... 제꺼는 심박수를 못재는 걸까요??

혹시 아시는 분???

제 애플워치가 1세대라 반응을 못하는 걸까요??

오늘의 결과물

요즘 기록이라는 것이

습관적으로 몸에 배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다 지나쳐 갔던 것들인데 말이죠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소중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아마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인거 같아요.

덕분에 글을 쓰는 재미도 생기고

기록에 대한 중요성도 깨닫구요

 

트랙이라고 할 만한 곳을 딱히 없어서 동네를 

마스크 낀 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8년전 쯤인가 산

엠피쓰리가 있는데 점점 수명이 다하는것 같아요

조만간 이걸 살 예정입니다

 

소니에서 나온 방수 mp3겸용 이어폰!!!

수영을 할 때는 내장 4기가 용량으로 핸드폰 없이

그냥 일상생활 할때는 핸드폰에 연동할 수있는

아주 똑똑한!! 방수 mp3 겸 이어폰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음악을 들으면서

각들도 정리하게 되고

달리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는 것 같아요

음악을 듣다보면 30분도 금방입니다

땀이 미친듯이 나요.....

얼마나 안 움직였으면....

다녀와서 스트레칭과 복근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끝낸후 

무게를 달아봅니다

 

(참고로 운동직후에 샤워는

찬물로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마지막에 찬물로 마무리 합니다!)

 

 

확실히 운동후에 체중을 재면

수분이 빠진후라서...

좀 더 가볍게 나오네요

맨 위의 사진이 토요일이고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거의 5일동안 2키로가 빠진 셈이네요

 

1달을 목표로 64키로까지 감량 목표인데요...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다행인지 불행인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집을 더 못나가게 되었는데요... 

이제 슬슬 움직여야하고 바빠질 듯하면

못 지킬까봐 걱정입니다만

해보는데 까지는 해보는 걸로.ㅎ

그렇게 마무리 하고선

감자탕을 먹고는 오후 일과를 시작하죠

운동후에 먹는 밥은 정말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비록 보잘 것 없고 평범하고

매일 똑같이 반복하는 하루지만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해낸다는 것만으로도

2달을 정말 백수라고 아무것도 안한고

놀고 먹고 자고 술마시고

했던 나날들보다는 훨씬 의미 있는것 같아요

 

아주 작은 것부터 이뤄내는 실천과 습관이

결국에는 큰 목표를 잡고 성공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라 

의심치 않으면서~~!!!!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해보도록 할게요^^

보잘 것 없지만!!

다들 코로나 피해 없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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