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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으로 살아남기

김치와 불고기를 넣은 김치 소불고기 덮밥 (D-60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by DeveloperJKM 2020. 3. 20.

김치와 불고기를 넣은 김치 소불고기 덮밥 (D-60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어제 처갓댁에 다녀왔어요

어찌 아셨는지 먹을 거리를 챙겨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이제 슬슬 장을 보러 가야하나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이것 저것 챙겨주시면서 내일은 또 감자탕을

헛헛.. 주문해 주신다고 하네요...

아!? 너무 깜놀한것이 있는데...

그 감자탕이 한봉지에 6천원이랍니다...

6천원에 그정도면 정말 먹을만 하지 않습니까???

혹시 감자탕이 궁금하시면 한번 보시면~~!



https://beanscent919.tistory.com/45


넵...오늘은 장모님께서 주신 음식들 중에

소불고기를 냉큼 꺼냅니다

요즘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ㅎㅎㅎ

고기가 엄청 땡겼더랬지요!!!



아... 문제가 있었어요.. 소불고기에 들어갈 야채가 없었습니다.. 집에 있는 거라곤... 겨우 저번에 썰어놓았던 마늘이 전부였어요..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먹기에는 심심하 것 같아서... 머리를 겨우 짜내봅니다

집에 밥은 있으니 덮밥으로 볶아서 해 먹으면 될 것 같고.... 문제는 야채인데...

막상 집에 찾아보니 김치는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꺼냅니다! 김치랑 소불고기를 같이 볶아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볶음김치와 소불고기의 조합이라!!! 

자취생들은 뭐니뭐니 해도 볶음밥이 최고지요. 적당한 음식들 꺼내서 한번에 촵촵촵!!! 볶아주기만하면 초간단 요리로서 맛과 영양과....엉???


괜찮을듯 합니다.. 해서!!! 꺼내서 잘게 썰어주었어요 그리고 바로 팬에 넣어서 김치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를 먼저 넣으면 고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타벌릴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김치를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를 넣으면서 물을 약간 넣어줄거에요~! 그래야 팬도 타지 않고 고기에 배인 간과 김치랑 잘 섞이고 덮밥으로 먹을것이기 때문에 원래는 처음에 같이 넣어주어도 되긴 하지만!!! 제맘대로 레시피니까요!!!

고기를 미리 꺼내서 해동해 놓았어요!!! 항상 나중에 먹을 생각하고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걱정없이 냉장 보관했다가 바로 꺼내서 아주 조금만 해동하고 꺼내서 보니 소불고기가 왜 저는 스테이크 처럼 보일까요???ㅎㅎ

이 비쥬얼은 그냥 샵샵샵~~ 해서 스테이크 미듐으로 구어서 바로 쓱삭! 잘라서 먹어도 맛나겠다 싶었어요~~!

김치와 소불고기와 마늘 이렇게만 들어가고 물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는 잘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소불고기가 골고루 익을 수 있게 몇 번 돌려줍니다!!

자~~ 그럼 여기서 질문!!!!! 

덮밥과 볶음밥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간단하죵??


볶음밥 : 밥과 함께 볶음 요리를 볶는 것


덮밥 : 밥 위에 볶음 요리를 볶아주는 것


그렇다면 제가 하는 요리는 볶음밥 아닌가요??

...... 

헛헛...넘어가도록 하시죠 ㅎㅎㅎ

덮밥이랑 볶음밥이랑 ㅎㅎㅎ 

이렇게 하면 덮밥입니다!!!

요기에 밥따로 볶음요리를 따로 ㅎㅎㅎㅎㅎ

그렇죠????

저는 덮밥도 좋구 볶음밥두 좋아요 ㅎㅎㅎ

저렇게 해서 먹어도 괜찮지만 저는 그놈의 누룽지를 좋아하기에 잘 버무려서 볶아준 다음 다시 눌러줍니다. 그리고는 약한 불에 조금 두어서 2분에서 3분정도 그대로 둡니다!!!



그렇게해서 완성된 김치 소불고기 덮밥입니다. 역시나 초 간단한 요리지요?? 이것도 사실은 조리에 가깝지요? 준비된 재료만 있으면 나머지는 프라이팬에 넣구 볶기만 하면 되니까요? 매일매일 비슷한 것 같지만 요리도 역시 창작이잖아요?? 아...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자주해서 먹는 다구요?? 흠흠.... 창의력이 대단한 분들이시네요!! 장모님이 주신 삶은 계란도 하나 까서 놓았습니다!!! 역시 삶은.... 계란...;;;^^^ 아재 감성이 충만한 일인입니다!!

그 위에 저의 시그니처 ㅋㅋ 참깨를 덮어주었어요 이건 거의 뿌렸다기 보다 부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하네요 ㅎㅎ



김치에 이미 온갖 양념이 잘 배어있고 소불고기도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반찬이 없어도 괜찮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장모님이 또 주셔서 얼른 열심히 먹어야해도 안 그러면... 또 쌓이고 그러다 다 쉬어 버리니까요

매일 이렇게 해먹기도 참 힘들지만 그래도 요리를 하는 아마추어로써 이렇게 조금씩 배워나가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말로 한 끼 한 끼 해결해 나갈 때마다 즐거움이 배가 되는 듯하네요! 그리고 때마침 오리고기가 필요했는데 장모님이 딱 준비를 해주셨어요~~! 조만간 단호박 오리구이도 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일요일쯤이 될 듯 하네요..내일은 감자탕이 오는 날이라서요 ㅎㅎㅎㅎ 감자탕은 또 리뷰를 할 수 없으니..... 포스팅을 며칠 쉴까봐요?? ㅎㅎㅎ

꾸준히 해야하는 데 아이디어가 없어서;;;;;

헛헛... 오늘도 이렇게 마무으리!!! 

D-day 숫자가 줄어들다보니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도 가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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