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계의 명품 푸라닭 치킨 블랙알리오 기름떡볶이 메뉴 추천

치킨계의 명품 푸라닭 치킨 블랙알리오 기름떡볶이 메뉴 추천

프라다? 푸라닭!! 치킨 프랜차이즈계의 명품!!

상표권 논란으로 한창 말이 많은 푸라닭 치킨을 시켜보았습니다.

현재도 아마 상표권 때문에 말이 많은 듯합니다. 프라다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브랜드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죠?

푸라닭 치킨을 이 유명 브랜드를 패러디한 브랜드에다 점점 핫한 이슈가 되다보니 말이 많을 수 밖에요!!

정말 간만에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어봅니다. 그리고 왠지 오랜만에 치킨을 뜯고 싶었어요!!@.@

그래서 배달 음식 중에 치킨을 찾아보았습니다.. 이것 저것 리스트업이 많이 되었는데요...

지코바도 있고 60계치킨도 있고... 하지만!!! 그중에서 호기심이 땡겼던 푸라닭 치킨을 시켜봅니다!!

푸라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메뉴를 볼 수 있답니다

푸라닭 홈페이지

이번에는 뼈를 발골해내면서 치킨을 먹고 싶어서 순살은 패스하고 반반메뉴로 기본 통닭인 푸라닭 치킨과 BEST라고 되어 있는 블랙 알리오 치킨 그리고 사이드 메뉴에 있는 기름떡볶이를 시켰어요!!!

40분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얘기를 듣고 전화를 끊었는데 40분도채 안걸려서 왔습니다!!!

후다닥 배달이 왔습니다...그래서 푸라닭인가?? 라임이 이상하게 잘 맞네요?? 배달 온 치킨을 받자마자 기겁합니다

보통은 비닐 봉지나 종이백에 치킨이 오는데... 푸라닭은 부직포로 된 더스트백에... 럭셔리? 한듯한 로고와 푸라닭 이름이 버젓이 적혀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이름만을 패러디 한 것이 아니라... 명품 브랜드가 가진 시스템까지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 온 듯 합니다. 더스트 백은 명품포장 가방의 상징이기도 하죠??

네!! 뭐!! 이정도면 아~~ 그래도 포장에 신경을 썻구나!! 하고 더스트 백에서 치킨박스를 꺼내면 또 한 번 놀랍니다. 이야.. 이건 정말 ㅎㅎㅎ 지금까지 이런 치킨은 없었다~~ 이것은 치킨인가 명품백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ㅎㅎㅎ 마케팅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절묘한 생각이 드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프라다에서 갓 튀겨져 나온듯한 포장들이 이 치킨을 더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2014년에 푸라닭치킨이 시작되었는데 저는 인제 알았네요... 블랙과 골드라벨의 절묘한 조화!!!... 흠... 멋집니다!! 하지만!!! 치킨은 포장보다 맛이 더 중요하죠!!! 포장들에 눈이 뺏겨서 ㅎ 치킨을 꺼낼 새가 없었습니다.. 다시 정신 차리고!!!

사이드 소스와 치킨무입니다. 고추마요소스와 양념소스가 하나씩 들어있고 치킨무도 노란색이네요? 보통은 흰 무를 사용하는데 푸라닭 프리미엄 치킨 무라고 적혀있네요!!

왼쪽은 블랙 알리오 치킨이구, 오른쪽은 푸라닭 치킨입니다

보이시는 대로 블랙 알리오 치킨은 간장 베이스 양념에 마늘(갈릭)이 들어가 있구요. 푸라닭 치킨 기본은 후라이드 치킨으로 알 새우칩이 몇 개 들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름을 빼기 위한 요소로 쓰여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 푸라닭 치킨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그냥 튀긴 것이 아니네요.. 오븐에 한번 구워서 기름기를 먼저 쫙 빼고 그담에 기름에 튀겨서 완전 바삭하면서 촉촉한 맛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름옷도 많이 입히지 않았구요!! 블랙 알리오 치킨도 역시 같은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마늘과 간장이 섞여서 짭조름한 맛을 냅니다!! 흠... 맥주가 안떙길수 없는... 그런 조합입니다..!! 역시 반반시키길 잘한듯 해요!!

 

사이드 메뉴인 기름 떡볶이인데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평소같으면 달콤한 맛을 먹었을 텐데ㅎㅎ 요즈음 화가 많아져서 그런지 매콤한게 땡기더라구요!! 이건 딱 옛날 포장마차 분식집에 가면 있는 떡꼬치의 매운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거기에 잘게 잘라진 러스크가 매운맛을 잡아줍니다!! 살짝 매콤하지만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고추마요소스는 정말 기가 막히네요!! 푸라닭 시키면 꼭 추가로 하나 더 시켜 먹어야겠어요!! 후라이드 치킨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완죠니 내 스타일이야~~~ ㅎㅎ 오늘 저녁에 치맥은 푸라닭 시켜 드셔보세요!! 매일 치킨을 먹을 수는 없지만 가끔 생각나면 푸라닭으로 시켜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