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포스팅이 어느 덧 넘어갔네요
그리고 오늘로써 3월 1일
3월이 왔습니다..
오늘은 3.1절이네요
그래서 10일 지났으니
냉장고 중간 점검을 해봅니다
꽤 열심히 비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줄지가 않은 것 같네요
날 잡아서 냉장고 정리도 한 번 해야 할 듯해요
냉동실에 명란젓이 있길래 꺼내봅니다~~!
그리고 명란으로 할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보았어요
예전에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한창 해 먹었어서 한 번 만들어 볼까하다가...
재료가 없으니 패스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명란 계란탕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니
막 검색하다가
에라 일단 만들어 봐야겠다~~!!
육수를 낼 것들이 없다보니....
제 맘대로 만들어봅니다~~!!
양파도 곧 상하기 직전인듯 합니다
깔끔하게 버릴 곳은 버리고
먹을 수 있는 부분을 살려서
도려내 줍니다
명란도 3개 정도 꺼내어서
칼로 잘라주었어요
계란은 두개를 풀어서 체에 걸렀으면 좋았을 텐데
일단은 풀어둡니다!!!
제가 모르는 것들이 냉장고에 가득한 걸
보아하니.....
보물창고 같기도 합니다
청양고추도 있길래 꺼내어서 넣어 줬습니다
잘게 썰어주고 대파도 썰어놓은 것들이 있어서...
아... 이거 다 상한건 아니게쬬??
혹 먹고 응급실 가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막 들기까지...;;;;
저번에 만두 비빔밥을 하고
남은 만두도 꺼냈어요
밥을 먹을까하다가
만두로 대체 해볼까하구요
만두도 큼직하게 한 손으로 잡아서
바로 투하해 줍니다~~!!!
끓이다 보니 이것이 만둣국인지
계란탕인지...
명란이랑 양파를 먼저 냄비에 넣었는데....
한 눈 판사이에 물이 넘쳐서....
역시... 급하게 만들면 안되더라구요
사진도 못 찍고
흐앙.... 이번은 망이네요...
냄비가...명란이 다 터져서 헛헛.....
이렇게 또 하나 배우는 거죠 뭐..^^;;;
비주얼은 거의 실패작이지만...;;;;
그래도 나름?? 간도 잘 맞고
양도 잘 맞았어요 헛헛....
그래서 이렇게 어찌저찌
완성은 했지만.....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고....
이번은 비주얼을 신경을 못 썼네요.
제가 너무 초 간단 초 스피드를
위주로 만들다보니....;;;
그래도 일단... 냉장고 비우기 프로젝트는
하나 해치웠지만....
다음부터는 공부도 좀하고
레시피도 정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기왕이면 배우면서 하면 좋잖아요??
그죠???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들도 좋은 주말 되시고
3월도 시작입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77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사천 올리브 짜파게티 요리) (0) | 2020.03.03 |
---|---|
D-78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만두 튀김과 치킨 데리야끼 봉) (0) | 2020.03.02 |
D-80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디저트 feat. 호랑이떡닢(인절미 떡) (0) | 2020.02.29 |
D-81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혼맥 편의점 맥주) (0) | 2020.02.28 |
D-82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다이어트와 냉장고 털기 (0) | 2020.02.27 |
댓글